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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적자폭 얼마나 줄일까..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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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HOICE
작성일 : 08-07-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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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적자폭 얼마나 줄일까.. 관심 집중
31일 우리투자증권서 2분기 실적 발표 예정
시장 "3분기엔 흑자전환 할 것" 전망
하이닉스반도체가 31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의 관심은 당연, 하이닉스가 2분기에 적자폭을 얼마만큼 줄였느냐에 쏠리고 있다.
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에 적자로 들어선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영업적자 4818억원(연결기준)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지속해 왔었다.
때문에 과연 이번 2분기 실적에선 얼마만큼 적자폭을 줄이느냐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시장에선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1조 8000억원 규모에 영업적자 1800 내지 19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1분기 대비 적자폭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3분기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그러나 D램의 가격 상승세 둔화와 낸드 가격 약세, 그리고 하이닉스의 낸드(NAND) 원가 축소 부진에 따라 2분기 실적은 당초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앞서 한국투자증권도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을 매출 1조 8000억원, 영업손실 1900억원 선으로 전망하면서 1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어 “3분기에는 D램 고정가격이 신학기 PC 수요 등에 힘입어 매출은 2조원, 영업이익은 가격 상승과 원가절감 등으로 439억원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CJ투자증권도 “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며 “3분기에는 낸드 부문의 지속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의한 D램 부문의 이익증가에 따라 영업흑자가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빌딩에서 2분기 실적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오전 9시경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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